게시판 - 1 개 / 게시물 - 36 개 4 / 4 페이지 열람 중
올해는 가뭄 때문에 단풍이 짧을거라고 해서 남들보다 늦은 발걸음이지만 아침해가 뜨기 전에 서둘러 문수경기장느티나무길을 찾았다.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르니 먼저 온 진사 몇 분이 보인다. 덕분에 정중앙에는 자리를 잡을 수가없어 살짝 비켜서 삼각대를 세웠다. 우선 렌즈를 남쪽방향으로 돌렸다. 오막삼과 7D막투의 사진이다. 렌즈는 각각 시그마, 탐론제품을 장착했다. 잠시 후 멋진 장면이 연출된다. 어쩐 부부가 애견과 산책나오는 모습을 보고 진사 중 한 분이 도로 가운데로 와 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아기를 보는 애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