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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생일

2021.05.31 08:59 55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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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나의 64번째 생일이라고 카톡에서 축하메세지가 뜬다.

오늘이 생일이라는 것을 사실은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다.

부산 여동생이 어제 일요일에 형수님이랑 울산에 온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이다.

일년에 딱 한번 내 생일 때마다 찾아오기 때문에 굳이 생일이라서 온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것이다.

제발 음식을 많이 만들어 오지 말라고 했다.

작년에 가져온 김치랑 고기도 아직 남아 있다.

토요일 잠을 자지 못 했기 때문에 곧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침대에서 일어났다.

10시가 조금 지나서 현관벨 소리가 났다.

형수님 식구들 대부분과 여동생이 딸이랑 왔다. 그들은 두어시간 있다가 돌아갔다.

용돈도 주고 갔다.

생일 챙겨먹지 않지만 챙겨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은 크다.

사진 속의 사람들은 동생, 조카, 그리고 조카손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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