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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AZ 접종 3일째

2021.05.04 08:29 38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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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는 잠을 설쳤다.

자는 중에도 팔다리가 저리는 것을 느끼며 매 1시간 마다 잠을 깼다.

아침에도 여전히 팔과 다리가 저린다.

어지러움증은 아직도 여전하다.

흉통은 조금 사라진 듯 하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두통은 조금 줄어들었는데 머리를 움직일 때 마다 어지럽고 흔들거리는 느낌은 여전하다.

이상반은신고센터에는 신고서식에 따라 기록하다가 포기했다.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결혼정보업체에 해약신청을 한 것이다.

나나 상대방이 상품화되는 것이 싫어서다. 그리고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오래 전부터 이런게 싫어서 하지 않았는데 역시 예상했던대로다.

등록금 500만원 중에 절반도 회수하지 못 하겠지만 더 이상은 싫다.

예약되어 있는 미팅 한 건도 취소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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