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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른거지?

2020.07.08 16:03 429 0 0 0

본문

지난 달 망설이다가 구입한 물건이 하나 있다.

별이나 은하수를 찍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인데 아스트로랩스T3란 물건이다.

구입한지 3주가 지났는데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그동안 밤하늘에 구름이 없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것이다.

멀리는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서라도 연습겸 테스트겸 은하수를 담아봐야 하는데 기회를 주지 않는다.

적지 않은 금액의 장비를 거의 한 달째 놀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연꽃 사진도 아직 한 장도 찍지 못하고 있다.

몸이 약해져서 인지 더위도 견디기 힘들고 조금 멀리가는 것도 힘에 부대낀다.

은하수는 8월초 휴가기간에 가기로 계확을 세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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