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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봄비

2020.05.09 09:58 452 0 0 0

본문

봄비

봄을 떠나 보내는 비가 내리면서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도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익숙한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고
그것으로 행복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우리들 삶의 이야기랍니다.
 
비가 오네요.
어깨에 내려 앉은 송홧가루를 씻어내리고
걸어가는 발자욱 마다 휘날리던 먼지를 잠재우는
고마운 단비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우울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차창에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힘들었던 어제 하루를 잊으면서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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