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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혼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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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침을 맞이한 것이 벌써 15년을 훌쩍 뛰어 넘었다.

사람 마음이란게 참으로 간사하다.

잠을 이룰 때면 곁에 다리를 걸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매일 같이 든다.

하지만 혼자 생활하는 습관이 베어서인지 막상 누가 곁에 있으면 문제가 복잡해지게 되는 것이 두렵다.

나이도 생각해야 하고 노후도 생각해야 하고 현재의 생활환경도 그렇다.

 

혼자라는 것이 참 외롭다.

하지만 동반자가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내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이런 갈등만 없다면 내게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혼자라는 사실이 두렵다.

이전에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하다.

그만큼 나 자신이 나약해졌음을 뜻하는 것이리라.

 

10여년간 가져왔던 생각.

'내 처지에 무슨'

이런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퇴근하면 밥 한 그릇에 달랑 반찬 한가지로 끼니를 떼우고 9시도 되지 않은 밤을 깊은 밤인양 베게에 고개를 파묻고 잠을 청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렇게 해도 잠은 잘 온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새벽 1,2시면 언제난 잠에서 깨어나 멍하니 텅 빈 옆자리를 쳐다보곤 한다.

혼자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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