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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홍인의세상사는이야기

추석명절

2014.09.05 23:35 2,67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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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해마다 명절만 되면 외톨이가 된다.
다가오는 올 추석도 예외는 아니다.
여느해처럼 주변이 적막하리라 여겨진다. 
 
몇년 전 추석연휴동안 혼자 무작정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하지만 아침 일찍 떠났다 저녁 무렵에 귀가를 했다. 그냥 차 속에서 시간만 떼운 꼴이랄까. 해서 올 추석에는 진료실을 지키기로 작정했다. 약국도 쉬지만 행여 아픈 사람이 나를 찾아오면 반갑게 맞아 줄 생각이다. 
 
찾아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연휴동안 정리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얽힌 생각들도 정리하고, 다섯달 후에 찾아오기로 되어있는 새판짜기를 9월로 당기기로 마음먹었다. 내겐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비상식량으로 라면을 샀다.
그래도 올 추석에는 송편을 무척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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