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요일인지라 월요일인 어제 카드사용요금이 출금이 되어야 했는데 출금돼었다는 문자가 들어오지 않아 오늘 카드사에 연락을 해보았다.

상담원 말로는 사용계좌가 거래취소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인가.
여태껏 사용해 오던 계좌가 갑자기 중지가 되어있다니...

은행측에 전화로 확인을 해보니 아무 탈이 없단다. 혹시 카드사측 전산문제일지도 모르니 그쪽에 다시 확인해 보란다.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다. 자기네들이 확인해 보니 무슨 사유가 있긴한데 본인이 아니라 말을 못해주겠다면서 나더러 다시 확인해 보란다.

다시 은행에 전화를 해보니 자동이체가 해제되어 있단다.
지난 10일 대출을 연기하면서 임시로 자동이체 해제를 해 놨는데 잊어버리고 원상태로 돌려놓지를 못했단다. 흐미~~이게 뭔 말인가.

연체이자를 변상해 주겠다면서 미안하단다.
연체이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잖아도 신용도가 하락추세인데 연체를 시켜놨으니 이 문제는 어떡하라고...

다른 공과금도 두개나 이체가 되지를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뭐가 이런 일이 다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