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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원 4명 줄사표…기획정책부회장 인선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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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지마
2013.06.10 11:02 2,65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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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원 4명 줄사표…기획정책부회장 인선 불만

보험이사 등 노 회장에 사표 제출…"상임진 반대에도 임명 강행한 속내 모르겠다" 불만 터뜨려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상임진 4명이 지난주 무더기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상임진의 줄사표는 매우 드문 일로, 게다가 의협 2기 집행부가 구성된 지 채 1개월도 지나지 않아 줄사표가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0일 의협에 따르면 집행부 상임진 가운데 A보험이사, B학술이사, C외외협력이사, D의무이사 등 4명이 지난주 노환규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 상임진은 이들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표를 제출하는 임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임원진의 줄사표에 대해 의협 안팍에서는 노환규 회장이 지난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E전문위원을 기획정책부회장으로 임명을 강행한데 따른 항의표시라는 해석이 나온다.

E부회장은 기획과 정책분야 업무를 총괄지휘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부회장은 전국의사총연합 집행부 출신으로, 노환규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상임진의 경우 E부회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의협 한 임원은 "E부회장은 37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요직에 발탁되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중도에 자진 하차했는데, 조직의 인화와 단결에 부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임원은 "기획정책부회장은 의협 직제에도 없는 자리다. 일부 상임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E부회장의 임명을 강행한 노환규 회장의 속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이번 줄사표 사태에 대해 "일부 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아직 수리는 되지 않았다는 사실만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중앙윤리위원회회의 1천만원 위반금 처분 결정에 이어 임원 줄사표까지 갓 출범한 '노환규 2기 집행부'의 앞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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