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동안 나를 괴롭히던 두드러기가 사라졌다.
마스터검사를 해봐도 특이한 알러젠이 나타나지 않아 애 먹었는데
그동안 부실햇던 내 몸 자체가 원인일까 생각해 원내에서 판매하던
건식 중 비타민 C를 한통 뜯어 입안에 틀어넣었다.

신기하게도 그 날은 두드러기가 한번도 안 올라왔다.
담 날도 그 담날도..
그러다 일요일 찾아와서 비타민C를 복용하지 못하니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다.
월요일 출근해서 먹으니 30분도 채 안되어 다시 수그러졌다.

결국 나를 애먹이던 드드러기는 면역체제가 약해졌던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하루 6g을 복용하다가 지금은 3g만 섭취하고 있다.
어제 하루 일부러 걸러봤더니 심하지는 않지만 알러지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
당분간 열심히 먹어봐야겠다.

어쩌다 내 몸이 이렇게 됐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