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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자유게시판

가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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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11.09.21 18:03 2,721 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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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보슬비 몇 줄기 지나간 자리에도..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도..

 가을은 성큼성큼 나에게로 다가온다.



 긴 소매옷을 찾게되고..

 따뜻한 차가 좋아지고..

 누군가를 기다리게 되는 거

 그게 가을인가보다.



 가을!

 작은 바람에도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참 쓸쓸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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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홍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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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 2011.09.22 10:08
  나이가 들어도 가을을 타나보네.

마음이 매말라서 운치도 모르겠고...
오솔길 낙엽 밟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단풍 구경은 차타고 지나가다 보는 게 다인데...

가을이 오니 춥기만 춥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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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11:23
  가을이면 뭐하고
여름이면 뭐합니까....

나를 스쳐간 가을보다 많은,
가슴설레게 한 녀성들이 지나갔지만,
하나도 곁에 남아있지 않은데....
(내가 여자한테 말,.행위를 포함해서
애무 키쓰....등등?..유일하게 내가 할줄 아는 운동=피스톤운동마저도....잘 몬허나벼=그야말로 종 치고 끝난 인생??...
홍씨는 남은 녀성이 손꾸락으로 헤일 수가 읎던데...ㅋㅋㅋ)

이 가을도 변함없이 쓸쓸해 보이는건
나뭇잎이 떨어지기 때문만은 아니겠죠......
이제 떠나갈 이도 없고 올 이도 없이,
혼자 왔듯이 혼자 갈 일만 남아 있으니 ...

비가 오면 뭐하고
눈이 내리면 뭐합니까....
들에 핀 꽃이
가을 찬바람에 홀로 춥기만 한데...
(여봐라 홍씨야~~!! 들꽃님 이불 덮어드려라...ㅋㅋ)

부러지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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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지마 2011.09.22 13:29
  홍씨 집에 이불이 없다는데
24장네 이불 덮어 드리소

미소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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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사랑 2011.09.26 00:23
  글 내용보다 답글 내용이 더많네요 ㅎㅎ<br />정말 가을인가봐요..<br />정말 좋은 날씨예요^^

들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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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11.09.28 16:29
  나이가 드는 것처럼 마음도 나이들면 되는데<br />아직도 철이 없는가 봅니다.<br />이 나이에도 계절타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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