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집에 없슈~ "쑥" 캐러 가야~ 도ㅑ~!!
한동기
2003.04.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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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웃으면 복이온답니다
한 아파트 노인정에서
할머님들이 수근수근 말씀들을 하고계셨다.
"김할머니가 오늘은 왜 안나오신댜~~??"
"몰러, 어제 쑥캐러 간다그랬는디.. 몸살 났나??
"
"그랴? 집에 전화한번 혀봐"
"여보세요, 김할머니 계신가?
여그 노인정이여, 오늘 왜 안나와??"
"하이고, 말도 말어,,
어제 쑥캐러 요 뒷산에 갔는디...
아 글씨, 어떤 산적거튼 놈이 x치는디..
내 아주 봉변을 당했구먼..
한 며칠 걷지도 못허니 그리알게..
이나이에 이게 무슨일이랴.. 에구 동네 부끄러.."
"저런... 저런.. 쯧쯧쯧.. 몸 조리 잘 혀~"
이 내용은 삽시간에 할머니들 사이에 퍼져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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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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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은 모두~~~~~~왈
나 집에 엄슈~! 쑥 캐러 가야~ 도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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